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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0 구글 캘린더 이건 아니자나 (2)

구글 캘린더 이건 아니자나

구글 검색에서 시작해서 Gmail, Google Analytics, Google Apps for Your Domain, 구글 맵.. 등등 인터넷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대부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이는 분명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아무런 댓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다. 하지만 구글이란 회사가 한국의 토종 업체가 아니고 미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구글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때 언어의 장벽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도 구글측에서 각 나라의 언어로 써비스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물론 아직 영어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큰 문제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큰 문제는 각 나라 유저의 요구나 수정 사항의 즉각적인 대응이 힘들 다는 것이다.

구글 캘린더가 있기래 이것 저것 만저보다 기가막힌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캘린더 관리 -> 기타 캘린더 -> 캘린더 추가 -> 휴일 캘린더 -> 대한민국 휴일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 대한민국 휴일이란 내용을 저장이 된다.

4월 5일이 대만 식목일 이라구?

6월 6일 - 미국 전몰 장병 기념일 <- 어떻게 이름도 이렇게 지어놨는지..

8월 15일은 베트남 광복절이구요? 근데 왜 베트남의 광복절인데 우리나라 휴일이 될 수 있는고야?

오호... 언제부터 10월 3일 개천절이 호주의 건국기념일로 변해 버렸을까나?
이 사실을 단군 할아버지께서 아신다면 구글 니넨 다 죽었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보고 어찌 가만 있으랴! 각 기념일의 이곳저곳을 마우스로 옮겨가 보니 '대한민국 휴일'이라는 곳에 메일 주소가 나와 있는게 아닌가.. 오호.. 메일 주소를 보니
south_korea__ko@holiday.calendar.google.com 구글 캘린더 한국 관리자에게 보내지는 메일 같은 느낌이 팍팍오는거다. 그래서 당근 "이런이러한 오류가 있으니 바로 잡아 주세요" 라는 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참담한 결과. 저런 메일 주소가 없다는.. 보낸 메일이 다시 되돌아 오는거다. 그래서 혹시 메일 주소가 잘못 표기되어 "korea__ko" 가 아니라 "korea_ko" 이게 아닌가 하고 다시 메일을 보내도 마찬가지다. 위쪽에 있는 도움말을 클릭해서 보니 "다른 캘린더 사용자 의견 보기 - Google 캘린더 도움말 그룹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확인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의견을 공유하십시오. (영어로 만 지원되고 있습니다)" 뭐 어찌 보면 당연한 거 아닌가. 여기에 가서도 바로 의견을 올릴 수 있는게 아니라 구글 캘린더 구룹에 가입을 하고 나서야 글을 올릴 수 있다. 뭐 물론 가입 하는건 클릭 한 번 만으로 가능하지만. 너무 번거롭다. 누가 과연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 하면서 까지 구글측에 이런 오류의 사실을 알리고 수정하라고 할까? 분명 누군가는 할거다. 아님 구글측에서 오류의 내용을 파악하고 수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구글 캘린더가 아쉬워 꼭 사용해야할 만큼 절실하지도 않고 게다가 이런 오류가 있다. 영~기분 나쁘다. 오류의 내용을 영작을 해서 구글측에 알려준다? 그러나 영어가 안된다. 그럼 결과는? 사용을 안하면 그만이다.

구글 검색으로 큰 이익을 챙기고 다시 그 돈으로 투자를 하여 더 많은 사업을 확장하는거 까진 좋다 이거야. Gmail 좋아. 그 당시 1G의 메일 용량은 너무나 대단 했고, 정식 써비스가 아닌 베타 써비스로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 그런 희소성 때문에 한 때 쥐메일 초대장이 Ebay 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던 것도 좋아. 하지만 쥐메일 써비스를 시작한지 벌써 2년이 지났고, 지금은 쥐메일 초대장의 홍수 속에 초대장들이 썩어 가고 있다. 나도 물론 100장의 쥐메일 초대장이 있다. 그러나 요즘 쥐메일 초대장을 찾기 위해서 Eby를 찾을 필요도 없을 뿐더러 쥐메일 초대장을 준다고 해도 시쿵둥하다. 당근 쥐메일 초대장의 희소성은 사라진지 오래다. 근데 왜 구글은 쥐메일의 정식 오픈을 안하는건지. 참 알 수 없단 말이야. 아직 테스트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았나? 아님 구글의 실력이 안되서리 베타 꼬리표를 못 떼어 내는거야? 그런거야?ㅡ,.ㅡ; Google Talk도 베타, Goolgle Video 도 베타. 구글 비디오야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도 안되었으니.. 베타란 꼬리표를 달고 있어도 상관없지만 베타란 꼬리표가 몇 년이나 따라 붙을지...
Google Beta가 더 울리겠다.

어라.. 그 사이 구글 캘린더가 대한민구 휴일의 잘못된 오류가 다 고쳐졌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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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빠리소년 2006/09/20 14:30 address edit & del reply

    구글 캘린더의 문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듯 하고, 잘은 모르지만 아마 수정 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메일은 호주나 일본은 정식 서비스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구글 유저가 적은 한국의 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ㅠ.ㅠ

    • BlogIcon Dongki 2006/09/20 14:41 address edit & del

      아..그렇군여.. 구글 캘린더 문제는 지금 다시 가 보니 수정되어 있더군여.
      첨엔 어찌나 황당 하던지... 쥐메일이 호주나 일본은 정식 서비스로 들어갔군여.. 이론.. 한국도 빨리 베타의 꼬리표를 떼어내길 바랠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