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세상 살아가다 보면/여행을 떠나요'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6/12/13 티스토리 캘린더 사진 공모 (4)
  2. 2006/10/29 20051029 - 각원사에서 (1)
  3. 2006/04/28 청원유채꽃축제 (4)
  4. 2006/04/24 대청댐 & 현암사
  5. 2006/04/24 상수허브랜드 (2)
  6. 2006/03/23 바람 부안 여행기 - 세째 날 (1)
  7. 2006/03/22 바람 부안 여행기 - 둘째 날 (2)
  8. 2006/03/21 바람 부안 여행기 - 첫째 날 (1)

티스토리 캘린더 사진 공모

티스토리 캘린더 사진공모전 접수해 보아요~!
작년 속리산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작년 이맘 때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멋졌는데..
눈내린 겨울산은 처음 이었거든. 친구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주려 갔었는데..
오히려 내가 친구에게 무거운 짐을 떠안겨주었던~~ㅋㅋ
덕분에 난 좀 홀가분해졌고 마음의 의로를 많이 받았건만. 그 친구는...
암튼 친구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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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endev 2006/12/14 05:1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응모 해보고 싶은데.. 어제 카메라 도둑 맞았어요.. --;;;

    • BlogIcon Dongki 2006/12/14 10:03 address edit & del

      iendev님 반갑습니다.^^
      헉~~ 근데... 카메라를 도둑 맞았군여.. 이궁.
      저 사진 친구 디카로 찍은겁니다. 친구분 디카 빌려서 멋진 사진 찍어서 한번 응모해 보세요~~!!
      전 사실 캘린더가 더 탐나서 그냥 한번 재미삼아 응모해 봤어요~~!!

  2. BlogIcon 무지개를쫓는개 2006/12/16 15: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런거 당첨되고 싶으면 은근히 말해... 티스토리 기획자 분을 내가 좀 알아 ㅋ 인터파크때 같이 일했던 개발자 분이거든 ㅋ

    • BlogIcon Dongki 2006/12/17 12:42 address edit & del

      작은 민규 안뇽~~!!
      당첨까진 필요없고... 탁상 달력이나 뽑혔음 좋겠다~~!!

20051029 - 각원사에서

택규 결혼식 하루 전날 올라가서 친구들과 놀기로 했었는데 모두들 호응이 없어서 인천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다시 집으로 컴백해야만 했다.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가 거시기하여 두른곳이 바로 각원사였다. 각원사는 재일교포 각열거사 김영조(金永祚 )의 시주로 1977년 5월에 세워졌다고 하며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동양 최대의 아미타불좌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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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재열 2006/10/31 10:23 address edit & del reply

    좋아,,,,좋아,,ㅋㅋ
    또 널러 가고 싶당,,`

청원유채꽃축제

청원 유채꽃 축제를 다녀왔는디.. 글씨 성인 입장료가 7천원 이란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5천원 이란다.  이거 넘넘 비싼거 아냐?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더라도 당일표는 예매가 안된다. 참고로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예매를 한다. 유채꽃 축제 하는데 가서 볼건 정말이지 유채꽃 밖에 없는데. 7천원 내고 들어가지 말고, 주변에도 유채꽃을 많이 심어 놓았는데. 자 세워 놓고 주변에 심어 놓은 유채꽃만 구경해도 충분하다. 글구 마음만 먹으면 철창을 쉽게 넘을 수 있을거 같은디..
역시 서문해장국 쵝오~~!!
내가 좋아라 하는 산사춘 한병과 등뼈해장국이면 한끼 식사는 끝. 오른쪽에 보이는 저 소스가 특히나 맛있었다. 레몬에 간장에... 뭘 넣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등뼈 고기의 맛을 한층 돋구어 준다. 유채꽃 보러 가서 돈내고 들어가지 말고, 주변에 유채꽃 구경하고 입장료로는 산사춘과 등뼈해장국을 먹어주는 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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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민 2006/05/02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또먹었냐 산사춘?
    아으.. 그날 이후 난 저거만 보면 이가 갈린다..

    • BlogIcon Dongki 2006/05/04 11:22 address edit & del

      그렇다고 이 까지 갈명 쓰냐. 그러다가 남아나는 이 하나도 없겠다.ㅎㅎ
      산사춘이 얼마나 맛있는디. 난 산사춘 매냐~~!!

    • 재열 2006/05/09 06:41 address edit & del

      나도 동기 땜시 산사춘 매니아,,

    • 재열 2006/05/09 06:43 address edit & del

      동기야,, 그 소스 맛있었지.. 비법을 전수 받아서 다음에 청주갈때는 너가 해줘,,ㅋㅋ

대청댐 & 현암사

상수허브랜드를 둘러보고 대청댐을 향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해 주는 데로 가다 산 정상쯤에 한곳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이 대청댐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게 아닌가. 우리고 언능 차를 한곳에 주차하고 대청댐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충주댐 못지 않게 멋진 정말 멋진 광경이다. 하기사 청남대가 이 근처에 있으니. 대청댐을 둘러본 후 우린 현암사라는 절이 있기에 그곳에 가기로 했다. 정말 우연히 주자를 한 곳에 현암사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니. 올라가는 길은 매우 가파랐다. 진짜 거의 등산 수준이다.
현암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떠 마셨다. 아웅. 넘넘 시원해. 그리곤 대웅보전에 둘러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현암사에서 내려다 보는 대청호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나중에 네이버에서 현암사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꽤 오래되고 의미있는 절이었다. 이런곳을 모르고 다녀왔으니.^^;;
현암사란 절 이름은 이곳에 들러 수도를 하시던 원효대사가 지은 것으로, 절이 위치한 산을 중심으로 아홉 줄기의 강물이 뻗어다 하여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하였고 절이 벼랑에 매달린 듯하다 하여 현암사((懸巖寺)라 하였다고 한다.
현암사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임윤수의 <뚜벅뚜벅 산사기행>31.구룡산 현암사편 을 참고 하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암사를 내려와서 바로 청남대로 향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청남대를 둘러 볼 수는 없었다. 근디 청남대 입장료가 5,000원 이란다. 다행(?)인 것은 충청도민은 단체값으로 입장된다는 점이다. 4,000원에. 이거 입장료가 넘 비싼거 아닌지. 그리고 자가용을 가져와도 매표소 앞에서 청남대를 왕복하는 버스를 2,000 내고 타야한다다. 이렌 젠장젠장~~! 차라리 안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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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허브랜드

허브랜드를 가자고 가자고 하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청주에선 상수허브랜드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청원 IC 근처에 위치해있으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관광버스도 많고 자가용은 말할 것도 없었다.

입장료가 3,000원 인데. 이거 잘 만하면 입장료 안내고 들어가도 될 듯 싶다. 잘만하면.ㅎㅎ
허브랜드를 둘러보기 전에 점심을 먹을라고 허브의 성이라는 레스토랑에 갔는데 예약을 하고 4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달려야 한다고 한다.  예약을 하고 허브랜드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인터넷에서 상수허브랜드 가서 돌아볼 코스를 정해 놓고 갔는데. 항상 그렇듯 막상 가보면 정한 코스데로 가질 못한다. 그냥 사람따라 발길따라 돌아다니게 된다.ㅎㅎ
의자바위
승진과 위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바위에 걸터 앉아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 전설을 간직한 바위

고추공룡
앞부분은 남근의 형상을 하고 있어 고추로 불리고, 뒷부분은 공룡이 알을 낳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공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앞부분을 만지면 아들을 낳고, 뒷부분을 만지면 딸을 낳는다는 전설을 담고 있는데. 옛날에는 앞부분만 만졌으나 근래에는 뒷부분을 만지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천년송
천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적송이다. 일본 분재협회 고문 토시오히스히가 자연만이 창조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걸작품이란 말을 남겼으며, 일본에서 15억원에 천년송을 매입하려했으나 끝내 거절당한 한국의 국보급 적송이다. 천년송의 자태에 감복한 김수환추기경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렇게 구경하다 보니 허브의 성에서 자리가 났다고 전화가 왔다. 부랴부랴 달려가서 꽃밥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여도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좀 기달려야했다. 뭐 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밥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드디어 주문한 꽃밥이 나왔다. 이 꽃밥도 먹는 요령이 있단다. 꽃잎을 동치미위에 띄운다음 고추장을 넣고 밥을 젓가락으로 잘 비벼서 한입 먹으면서 동치미위에 띄워놓은 꽃잎을 같이 먹으라는 것이다. 꽤 까다롭군.ㅡ.,ㅡ;
밥, 된장국, 고추장 모두 허브가 들어가 있어서 맛이 특이하면서도 맛났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상수허브랜드 생가했던거 만큼 그다지 큰거 같지 않았는데... 너무 상술이 지나친거 같다. 허브랜드라 좀 쌀거 같았는데 제품들이 좀 비싼거 같고, 기타 먹기리도 너무 비싼다. 샌드위치 조그만한거 3조각 들어있는게 3천원 이라니. 안에서 주는건 고작 허브차 티백 한잔 정도. 좀더 가격을 낮추고 허브랜드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뭐 돈 버는 기업이라 어쩔 수 없는건가? 꽃밥만 먹을 만 했고. 뭐 다시 갈 일이 있을까?
허브샵에서 마르타 로즈마리와 마리노 라벤더를 하나씩 사왔다. 잘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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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열 2006/05/09 06:46 address edit & del reply

    허브 잘 크고 있어, 꽃피면 꽃밥먹으러 오라고 연락해야되 알았지? ^^;

  2. BlogIcon 무지개를쫓는개 2006/05/09 10:20 address edit & del reply

    나도 4월 30일날 다녀왔는데.. ㅋ

바람 부안 여행기 - 세째 날

부안 여행 마지막 날의 시작은 내소사부터다.
내소사.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 되었다고 전한다. 헉... 서동이다.ㅎㅎ
혜구(惠丘)두타 스님이 이 곳에 절을 세워 큰 절을 '대소래사', 작은 절을 '소소래
사'라고 하였는데 그 중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내소사를 가 보지 않았더라도 전나무 숲길과 대웅보전의 꽃 모양 문살은 알고 있을거다.
일주문(一柱門)은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매표소다.
이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 600m 정도 펼쳐진다.


프라하의 연인에서 상현과 재희가 거닐었던 그 길이기도 하다. 화면에선 가을이라 분위가 너무 좋았는데.
우리는 겨울이라 그런지 왠지 썰렁한 느낌을.ㅡㅡ;
전나무 숲길이 끝나고 조그만 다리 하나를 지나면 좌측에 연못이 하나 있다.
이 연못이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한상궁이 경합에 패한 것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시무룩하게 앉아 있던 곳이다.

민정호가 이런 장금이를 위로해 주던... 오호~~!!
이 연못과 천왕문 사이에 단풍나무 길이 있는데 봄에는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름답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하하...

대웅보전의 건립시기는 1633년. 당초엔 채색이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랜 세월 덕에 빛이 바랬다. 오히려 이런게 더 은근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선종(禪宗)계통의 사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本尊佛)로 모신 본당을 '대웅전'이라 하고,
큰절에서 대웅전의 격을 한층 더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 이라고 한다.
대웅보전에서 정말 스님께서 목탁을 두드리면서 염불을 외고 계셨는데... 처음에는 테잎을 틀어 놓은 줄 알았다.
목소리가 어찌나 웅장하시던지. 그리고 이곳은 내가 다녀본 절 중에서 정말 절 같다는 느낌을 받은 곳이다.

프라하의 연인에서 상현과 재희가 전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ㅎㅎㅎ 비밀.ㅋㅋ

내소사를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
다음 목적지는 반계 선생님 유적지.

반계선생유적지 (磻溪先生遺蹟地)
조선 효종·현종 때 실학의 선구자인 반계 유형원(1622∼1673) 선생의 유적이다. 선생은 1648년 2차례에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고 효종 4년(1653)에 이곳으로 이사한 후 일생을 숨어지냈다. 선생은 뛰어난 학문으로 거듭 벼슬자리를 받았으나 모두 사퇴하고, 평생을 학문에만 힘을 쓰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곳에서 그는 『반계수록』26권을 펴냈다. 선생의 학문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는데, 선생의 주된 저서인 『반계수록』에서 농촌을 부유하게 하고 민생을 넉넉하게 하는 여러 가지 주장을 펴 정약용 등의 후기 실학자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음 그다지 볼 거리는 없었다. 산길을 따라 좀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지 길도 정비되어 있지않고 허술하기 짝이없다.
산 중턱에 있는 반계선생유적지는 그냥 썰렁한 건물 한채만 떡 하니 있을 뿐. 볼거린 없음.

다음은 줄포리에 있는 줄포생태공원으로 출발. 왜 여길 갔냐면.. 프라하의 연인에서 나오는 그 소원의 벽 있자나.
근데 정말 프라하에는 이 소원의 벽이 없다고 하네..ㅋㅋ 근데 난 그게 정말 프라하에 있는 줄 알았고 실제 촬영도 프라하에서 찍은 건지 알았는데 촬영셋트가 여기에 있다고 하네. 그래서 우리도 소원의 벽에 소원을 적어서 붙일려고 포스트 잇을 준비했건만. 넘넘 허무허무...
소원의 벽 촬영 셋트는 이미 철거된 상태였고, 지금은 얀 후스 동상만 있을 뿐 그 주위를 둘러싼 ‘소원의 벽’은 이제 드라마와 함께 과거가 됐다.


얀 후스 동상이 체코의 국보이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을 위해 프라하 시청의 허가를 받아 ‘소원의 벽’을 만들어 촬영에 사용하고 바로 철거됐다 후문이다.
자연생태 공원도 한참 조성중이라 상당히 어수선했음.
그리고 갈대밭이 많이 있고, 또 하나 저쪽 끝에 있는 지영우가 나와서 살던 집 셋트가 있다.


앞으로 이 생태공원을 어떻게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지... 기존의 자원을 잘 활용했으면 한다.
프라하의 연인 촬영지라는 이유로 이곳을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목적지는 부안구암리지석묘군 (扶安龜岩里支石墓群).

지석묘 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무덤으로서 고인돌 이라고도 하며,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인 바둑판식(남방식)이 있다. 구암리에는 고인돌이 총 13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10기만 남아있다. 대체로 자연암석을 떼어내 덮개돌로 사용한 바둑판식 지석묘로, 뚜껑돌이 큰 것은 길이가 6.35m, 너비 4.5m, 높이 70∼100㎝에 받침돌 8개를 돌려 세웠다. 보통 4개의 받침돌을 이용하는데 반해 8개의 받침돌을 돌려 다른 지역 고인돌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신석정고택.
정말 찾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간신 근처까지는 찾아갔지만 도무지 못 찾고 동네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찾아간 신석정 고택. 그러나 우리의 마직막 여행의 흥을 왕창 깨는곳. 분명 인터넷과 관광안내지도에도 추천 코스로 들어가 있는 곳인데 이렇게 우릴 반기다뉘.ㅡㅡ;
사진 한장만 올리고 패스~~!!

하지만 이런 우리의 속상함을 달래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백합죽.
백합은 전복만큼은 아니어도 고급 조개다. 백합 중에서도 변산 인근 계화도에서 캐낸 백합을 최고로 친다. 바로 이 백합으로 죽을 만든단다.
백합 처음 들어봤다. 역시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다. 정말 맛있었음. 돈만 많았음 여러가지 먹어봤을 텐데. ㅎㅎㅎ

말이 필요없음. 부안가면 꼭 드셔 보시길.. 원츄원츄~~!!

이것으로 바람 부안 변산반도의 여행기는 끝이다. 변산반도에는 처음 가봤는데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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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친구 2006/03/24 03:40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시간 참 빠르다,, 벌써 한달이 된것 같은데..ㅎㅎ
    요즘가면 쭈꾸미 먹겠다,,ㅎㅎ

    각원사 간 사진은 언제 올려,,ㅎㅎ

바람 부안 여행기 - 둘째 날

서해안에서는 주로 낙조를 보기 위해서 오는데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고 한다.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월명암의 일출이다.
우리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쳤건만.
월명암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르고 일단 지도를 보고 출발부터 하였다.
역시 월명암 들어가는 길은 못 찾고 아침 해는 뜨고 말았다.
나중에야 월명암 들어가는 입구를 찾았다. 하는 수 없이 아침을 먹으러 출발.
변산온천에서 바지락죽을 먹기로 하였다. 유명한 변산온천산장으로...
허걱 그러나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 10분 정도였던가?
하기사 이렇게 아침 일찍 부터 가게 문을 열리가 있겠는가?
영업은 오전 8시부터 한다고 한다. 조금 기다리가 그냥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어제 저녁을 먹은 군산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엊저녁에 갔었던 등대를 다시 찾았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등대를 보러 온 사람도 없었다. 사진 많이 찍고...
어제 저녁 때 왔을 때 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아침에 오니 경치가 넘 좋았으~~!!
어제 포장마차에서 횟거리를 먹은 아줌마와 한컷~~!!
아줌마 말이 위도가 좋다. 위도 한번 가보라고 하셔서.. 일정에도 없던 위도행 배를 탔다.
위도... 핵폐기물 유치로 떠들썩 했던 바로 그 위도라는 섬이다.
격포항에서 위도까지는 배로 40분 정도 걸린다.

위도 여행기를 살펴 봤는데 위도 여객항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위도를 한바퀴 돌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뭐 날씨도 춥고 어찌할봐를 몰랐는데.
마침 마을 버스가 있었다. 버스 기사 아저씨께서 그냥 버스를 타라고 하신다.
그러면 위도를 한바퀴 돈다고. 그래서 버스를 탔다. 운저기사 아저씨께서 운전을 하시면서
군데군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와 참 친절한 아저씨구나 했는데.
위도를 한바퀴 돌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요금이 한 사람당 2천원씩 받았다. 어린애도 똑같이 2천원.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약간의 봉사료를 받았다는 거다.ㅡ,.ㅡ;
뭐 위도에 3군데의 해수욕장이 있었는데. 정말 아담하고 너무나 조용해 보였다.
나중에 해수욕장을 갈 때 사람들이 많은 유명한 해수욕장 보다는 이런곳이 더 좋을 거 같다.

배를 타고 다시 격포항으로 나와서 우리가 찾은 곳은 바로 불멸의 이순신 장군 촬영장.
전라좌수영 촬영지였다. 입장료는 없는데 주자료가 2천원이었다. 뭐 2천원 정도야.
주차료를 내고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을 쭉~~욱 따라 갔다. 여기저기 보이는 전라좌수영 촬영 셋트.

정말 재미있게 본 주말 드라마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관리가 하나도 안되고 있는 듯하다.
여기저기 깨진 기와장 하면 무너진 건물의 일부분 등등.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
참 안스럽다. 이렇게 멋진 곳이 관리 허술로 망가지고 있는 모습이.
기대를 많이 해서 인지 그다지 볼거리는 없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왕의 남자를 촬영했던 부안영상테마파크.
주차료를 무료고, 성인 입장료만 3천원 이었다.
이순신 촬영지 보다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았다. 들어가다 보니 화살을 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었는데.
10발에 2천원 이었나? 암튼 재열이랑 5발씩 나눠서 쏴봤다. 화살 쏘는거 보기보단 어려웠다. 재미도 있었고.ㅎㅎ
이곳저곳 둘러보고 왕의 남자 촬영했던 곳도 가보고.. 정말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왔다.
정말 한번 가 볼만 하다 원츄~~!!

다음 여행지는 프라하의 여인에서 상현이가 혜주를 데리고 부안에서 나무에서 새집을 걸어두고 소원을 빌던곳.
바로 모항이란는 곳이다. 큰 기대를 하고 갔었건만. 벌써 촬영이 끝난지 오래되서 그런지.
나무에 새집은 걸려있지 않고 그저 썰렁 그 자체였다. 뭐 볼거리 없음.ㅡ,.ㅡ;
모항에도 이순신 촬영에 사용했던 조선 판옥선이 있는데... 여기저기 붕괴되고 그냥 폐품갔았다.ㅡㅡ;

그리고 곰소에 가서 젓갈을 맛보고 저녁으로 젓갈정식을 먹었다.
식당 아주머니께서 젓갈에 대해 설명을 해줬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암튼 이날 저녁때 공기밥을 3그릇 씩이나 먹었다 배가 고팠나 보다.ㅎㅎㅎ
그리고 둘째날은 모항의 찜질방에서 잤는데. 한사람당 5천원씩이다.
뭐 저렴한 편이긴 한데 그다지 시설이 잘 되어 있지는 않다. 싼맛에.ㅎㅎㅎ
둘째날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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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친구 2006/03/24 03:49 address edit & del reply

    곰소 찜질방 꼬마가 생각난다,,ㅎㅎ

  2. 00친구 2006/03/24 03:51 address edit & del reply

    찜질방 사장님 닮아 그런건가,, 찜질방 사장님도, 참 말씀이 많은 분이었지..
    좀 쉬고 싶은데 옆에서 계속 말을해서,,ㅋㅋ

바람 부안 여행기 - 첫째 날

절친한 친구 재열이랑 여행을 다녀오기로 몇 개월 전부터 이야기만 하다 말았다.
대관령 삼양목장을 가니, 동해를 가니 하다...ㅡㅡ;
뭐 이번에도 별반 기대를 안했는데. 갑자기 채석강을 가자는 거다.
채석강?? 어디서 이름은 몇 번 들어 본거 같은데... 강...으로 끝나서
바다가 아닌 그냥 강 이름인지 알았다. 채석강.. 으로 불리는..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채석강 검색을 하니 화면에 나오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래서 이것저것 더 찾아 보니 전북 부안에 있고 근처에 여행거리가 많다는거.
왕의 남자, 불멸의 이순신, 파리의 연인 등등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가 있다는거.
정말이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날 채석강으로 가기로 하고.
내가 인터넷에서 부안 일대의 여행 정보를 찾아 여행 코스를 잡았다.

드디어 출발하는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씻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차를 몰았다.
첫 도착지는 새만금전시관 이었다. 세상에 시끌했던 새만금개척지가 있는 곳이었다.
새만금에 도착하니 우리를 맞이하는건 새만금간척지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세운 장승들이었다.


다행히 썰물 때라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뭐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간척지가 생김으로서 거대한 땅이 생기는건 좋지만
그 반대로 그곳의 자연 생태계를 파괴되고 마는 것이다. 자연히 흐르던 해류가 막히니.
그 안에서 살던 생물들이 원활하게 살아갈 수 없을터. 벌써 그 조짐들이 보이는데.
개뻘안에선 조개들은 보이지 않고 조개껍질만 보이더라.
그리고 야생굴을 몇개 따서 안을 열어보니, 하얀색의 싱싱한 굴이 아니고 거무딕딕한 굴이 들어있네.
냄새도 좀 이상하고. 며칠전에 법원에서 새만금 간천 사업을 계속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으니...
뭐 이젠 어쩔 수 없는 상태지만. 너무 어려워서. 일단 패스...ㅡ,.ㅡ;

장승들을 뒤로하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새만금전시관 이었다. 새만금 간천지를 어떻게 만들고
간척지를 만들면서 생기는 경제적인 효과와 유토피아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곳... 뭐 그다지 볼 거리는 없다.
전시관 입구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여기서 부안 여행 지도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넘이 여행 내내 큰 안내서가 되었다.
그리고 안내소에 있는 아줌마께서 아주 친절하게 여행 코스에 대해 설명도 해주셨다.ㅎㅎ
새만금 간척지는 아직 공사중이었고 방조제 일부분까지는 들어갔다 나올 수 있었다.
들어가서 사진 몇 컷 찍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부안댐.

처음엔 도로옆에 보이는게 부안댐인줄 알고 우와.. 엄청 조그맣다. 그랬는데.. 알고 보니 그건 아마도 부안댐의 수문중에 하나가 아니였을까..ㅎㅎ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본댐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이 아기자기한게 너무나 예뻤다.
본댐에 올라가니 웅장한 부안댐의 전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의외로 주변의 산들과 어울리고 있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경비 아저씨는 부안댐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다. 연실 부안댐의 자랑을 늘어 놓는다.
하기사 그래봤자 충주댐에 비하겠으.ㅎㅎㅎ

다음 행선지는 변산비키니해수욕장.


이곳은 대장금 촬영지의 한 곳인데. 장금이와 민정호가 바닷가에서 뛰놀던 장면을 찍었던 곳이다.
우리도 내려서 뛰어볼까 하다가 말았다.ㅡ.,ㅡ;
뭐 그다지 볼 거리는 없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금구원조각공원 [金丘苑彫刻公園]

한국 최초의 조각공원으로, 변산반도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채석강 해안 부근의 저수지 옆에 있으며, 격포해수욕장에서 3.5㎞ 떨어져 있다. 면적은 약 6만 7000㎡이다. 조각가 김오성(金五聖)이 1966년에 자신의 아버지가 조성한 금구원농장에 설립하였다.

금구원조각공원이 좀 외진곳에 있어서 지금 가는 곳이 맞나 할 정도였다.
금구원 주차장에서 우릴 맞이한건 금구원조각공원이라는 거다란 안내판이었다. 역시 조각공원답다.ㅎㅎ
들어가면서 구경을 하는데.. 오호라. 거의 대부분 99% 주제가 나체의 여자였다.
음 이건 분명 예술품이지만..ㅎㅎ 그래도 좋다.
이런 예술품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감상을 할까? 난 이게 제일 궁금하다.
뭐 난 그냥 쑤~~욱 눈으로 한번 보고 지나가는데.
그러다가 몹쓸 장난도 좀 치고..ㅋㅋ
여기 입장료가 천원이었던가 하던데. 잘하면 그냥 구경해도 될 거 같았다.


다음은 적벽강.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곳. 와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세월의 겹겹을 이고 살아 있는 듯한 그 숫한 바위의 층이 그저 경이롭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적벽강의 유래는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놀았던 그 적벽강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한 나머지 신나게 사진 찍다가 쭈~떡 미끄러졌는데...
넘어지는 순간에 재열이가 날 건져올렸다. 그래서 다행히 푹 빠지진 않았고 엉덩이와 바지자락, 신발만 젖었다.
바닷가에 나와 물에 빠져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그래야 추억에 남지 않겠는가.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그나마 다행이었다.ㅋㅋ 한겨울이었다면..ㅡ,.ㅡ;;

신나게 사진을 찍고 놀다보니. 재열이가 아는 형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충주서 지금 부안으로 오고 있단다. 정말 대단한 형님이다.
그 형님과 형수를 만나기 위하여 채석강으로 이동.

채석강에서 만난 두 분. 처음으로 인사를 하고. 형님과 형수님께서 배가 고프시단다.
원래는 채석강에 가서 놀다가 저녁을 먹을려고 했었는데. 일정을 변경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데.
일단 먹고 보자.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요긴하게 써 먹는 정보가.
바로 먹거리 정보다. 격포 수협 활선어 위판장 66호 아줌마.
(참고로 http://byunsan.new21.org/ 많이 참고 했습니다.)
아줌마 인터넷 보고 왔어요 하면 싱신한 횟거리를 싼가격에 그리고 덤으로 여러가지 먹거리를 챙겨주신다.
참고로 여기선 회만 떠주는데. 매운탕은 따로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먹어야 하는데.
군산식당을 추천해 주셔서 그곳으로 갔는데. 와.. 정말 매운탕 맛이 일품이었다.
뿐만 아니라 부안이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보니 인기 연예인들이 이 식당에서 많이 식사를 했나보다.
벽에 연예인들의 싸인들이 가득했다. 전도연, 김영민, 김주혁, 등등.. 아 와키자가도 있었다.ㅋㅋ
군산식당 원츄원츄~~!!


안주가 좋으니까 평상시에는 못 마시던 소주가 절로 막 들어간다.
저녁을 먹고 낙조를 보기 위하여 채석강으로 갔는데. 이런 왠걸. 낮에는 구름 한점없이 쨍쨍하더니만
해직녘에는 글씨 구름이 껴서 서해의 낙조를 못 봤다. 아쉽다. 다음엔 꼭 여친이랑 다시 와야지.ㅎㅎ
형님과 형수님은 다시 충주로 가셨고, 우리는 산책을 하러 옆 등대쪽으로 갔다.
캄캄한 저녁이라 그런지 주위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진 않았다
등대로 가는 길 포장마차 아줌마들이 횟거리를 팔고 있는데. 엄청 잡으신다.
그래서 한곳을 찜해 두고 아줌마랑 흥정해서 소주랑 해서 2만원 어치의 해삼, 키조개 등등 해서 먹었는데 역시 안주가 좋으니 소주가 절로 들어가네. 취하지도 않고.ㅋㅋ
아주머니도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우리가 다 먹고 아줌마랑 같이 나왔다. 아줌마의 소개로 여관을 잡았는데.
3만 5천원인 것을 5천원 싸게 머물 수 있었다. 맥주를 더 마셨는데 한 3캔씩 마신거 같다. 아.. 취한다. 이렇게 우리의 부안 첫날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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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친구 2006/03/24 03:45 address edit & del reply

    음,, 변산반도 첫째날 아침에 출발할때는 기대 많이 했는데,, 우리가 기대했던것에 못미치는 것들이 종종 있었다,,ㅋㅋ
    야! 동기야 왜 금구원조각공원에서 찍은 사진 결정적 2장은 어디간거야,,,(그사진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거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