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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03/21 베스트극장 '새는' (1)

24 Season 2


한 마디로 그리 실속 있는 시리즈물은 아니라는거. 시즌 1을 처음 접했을 때는 드라마의 전개가 신선해서 보다가 점점 24시의 늪에 빠지게 된다. 원래 스릴러라는게 누가 범인인지 정말 궁금해지자나. 그 범인을 알기 위하여 계속 보게 되는거야. 처음 보면서는 '와 이건 완전 왠만한 액션 영화보다 훨 낫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한 시즌을 다 보고 나면 좀 허탈하다. 초반 몇 회 까지는 좋았지만 그 이후로는 정말 뒤 끝이 어떻게 될까 라는 궁금증에 사로잡혀 의무감 때문에 계속 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이런면이 24시에 중독되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시즌5 까지 끝난 상태고 내년에는 시즌 6가 시작 된다고 하는데.. 시즌 3 까지 본 상태로 본다면... 도대체 뭘로 시즌 4,5를 우려 먹고 또 다시 새로운 시즌 6를 한다는 건지... 그냥 간단하게 시즌 3까지는 용서가 될 거 같은데.. 시즌 4,5,6은 또 어떤 억지스러운 내용으로 이어갈런지... 암튼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정말 진국~! (한국이나 미국이나 인기 있으면 고무줄 편성 되는건 다 마찬가지군.ㅋㅋ)

지금까지 24시 시즌 3까지 보면서 느낀 점은.

1. 주인공들은 정말 강철 체력을 가지고 있다. - 24시간 동안 절대 뭘 먹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루에 한끼도 안먹고 무진장 일만 열심히 한다. 어쩌면 중간중간 시간만 가는 화면에서 카메라 안보게 몰래 뭘 먹었던가...ㅡ.,ㅡ;

2. 빠른 회복력 - 무슨 프로토스의 쉴드가 차듯이 체력이 무궁무진하다. 존니 고문을 당해도 일단 탈출만 하면 고문 받던 상처들이 다 나은거 처럼 정말 생생해진다. 역시 이도 강철 체력을 가져서 그런가?ㅡ,.ㅡ; 적들은 고문 하는 기술을 좀 더 숙지하고 다음 시즌에 등장해야겠다.ㅋㅋ

3. 잭 바우워가 사고치면 업무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행동들 이었고, 그 외 다른 사람이 사고치면 바로 조사관이 뜬다.ㅋㅋ

4. CTU는 무진장허접한 조직이다. 안에 배신자들이 몇 명 있다. 어떻게 같은 조직의 사람들 끼리 불신에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지 그리고 툭하면 하극상이라니.. 어떻게 이런 조직이 대태러 대응팀이라니.  그러니 태러 조직들이 날 뛰는거야.ㅋㅋ

5. 시즌 2, 3 에서는 좀 억지 스런 내용들이 많다. 시즌 2에서는 사막에다 정말 핵폭탄을 투하한다. 난 핵폭탄을 해체할 줄 알았는데.. 설말설마 했는데.. 결국은 핵폭탄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막으로 가져가서 투하한다. 핵폭탄 투하로 아무런 사상자도 보고 되지 않고. 시즌3에서는 바이러스가 도심에 살포 되는데.. 일반인들은 태연하게 생활한다. 이게 특히나 억지스러웠다.ㅋㅋ

6. CTU 대원들은 딴 건 몰라도 전화 연결만은 기가 막히게 한다.ㅋㅋ CTU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114 안내전화 경력을 쳐주는건지... 전화 연결 정말 칼이다~!! 그리고 보니 CTU에서 사용하던 전화기의 벨소리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CTU 전화기 벨소리를 찾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 그 만큼 24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CTU에서 사용하던 전화기는 Cisco IP Phone이었다. 벨소리는 여기에 가면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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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성치 2006/12/10 18:50 address edit & del reply

    3,4,5시즌 어떻게 끌어나가는지 보시면 압니다. ^_^
    작가진이 120명이라니까요 뭐...

    세개만 따지면 5>4>3순으로 재밌네요.
    5시즌이 작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드라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탔죠....덜덜덜....
    ......

    • BlogIcon Dongki 2006/12/11 00:36 address edit & del

      주성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4시 전 시즌3까지 봤습니다.. 갈 수록 더 재미있어 진다고 하니.. 이거 또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2. 안녕하세여 2006/12/24 00:57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오늘 시즌5보고 검색해 보다 여기 들렸네요 다 재미있으니 보세요 단 결말을 미리 아시면 않되고요

    • BlogIcon Dongki 2006/12/27 15:07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여... 님 안녕하세요~~^^
      24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죠..ㅎㅎ
      전 시즌3 까지 보다.. 좀 질린거 같은데..
      시즌 4,5로 갈 수록 더 재미있다는 말이 많아서...
      다시 한번 기대를 하고 날잡아 볼까 생각중입니다.^^

  3. BlogIcon Vincent 2007/03/02 17:26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회사에서 쓰고 있는 전화기네요 :)

하이에나 - 소이현 왕 이뽀~~!!

TVN 개국 방송 드라마로 한국의 '섹스 앤 더 시티'라는 평을 듣고 있는 하이에나.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넘넘 재미있다. 하이에나 첫 방영 후 주요 포탈의 기사를 보면 너무나 선정적이다라는 표현이 많았다. 그러나 내가 본 결과 그다지 선정적이지 않았다. 윤다훈이 나오는 부분은 약간 오바하여 찍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각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려낸거 같아서.. 좋아. 윤다훈의 능청맞으면서도 익살스런 연기. 김민종의 약간 어눌 하면서도 정감가는 연기... 너무너무 좋아.. 더더욱 즐거운건 소인현을 볼 수 있다는 사실. 난 소이현을 몰랐었는데.. 하이에나를 보면서 다양한 연기를 어떻게 그렇게 잘 소화해 내는지.. 실현, 어눌한 컨셉이 김민종이랑 딱이던데... 아마 내용을 보니 나중에 김민종하고 잘 될거 같은데..ㅎㅎ 넘넘 기대된다. 소이현 넘넘 이뽀~~!! 특히 소이현이 바니걸의 모습을 하고 나왔을 때 거의 쓰러질 뻔 했음.^^

왕 이쁜 소이현의 다양한 표정.. 너넘 귀여버~~!!

TVN 방송은 개국을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홈페이지 관리가 넘 어술하더라. 오늘은 벌써 하이에나 5부가 방송되는 날이지만 하이에나 홈페이지에는 겨우 1회의 다시보기와 미리보기 밖에 없는거야. 다른 프로그램에는 신경을 많이 쓰면서 홈페이지에는 관심을 안 갖는건지. 참 이상해. 암튼 빨리 홈페이지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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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 '새는'

내성적이고 수줍을을 많이 타고, 공부도 못하고 할 줄아는게 없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상진은 어느 날 은서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은서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다.


기타를 배우러 간 학원에서 상진은 현주를 만나게 되고...


맨 처음 고백


그러나 이런 문제는 대입을 보고서도 늦지 않는다는 은서의 거절.


한 걸음만


한 걸음 더 은서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상진은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린다. 그런 상진을 현주가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


하지만 현주의 마음 속에는...

그대 있음에


두 번째 고백. 하지만 은서는 상진의 고백을 거절한다.


현주의 첫 번째 고백 그러나 그녀 역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그 날 따라 일찍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늘 우울하고 비장한 표정을 짓던 그 애가..
그저 조금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점점 쉬지 않고 끊임없이 날아가는 그 애 곁에서,
언제부턴가 나도 덩달아 행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자꾸만 그 미련한 녀석이 보고 싶어졌죠.
하지만 그 애는 바보처럼 나에게 고맙다고만 합니다.
고맙다는 말.. 참 아프더군요.
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끝내 하지 못한 말이 있습니다.
      
그치만 다행입니다.
이상한 오기 때문에 편지들은 보내지 못했습니다.
참..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처럼.. 나도 바보이기 때문일까요?

갑자기 은서가 죽었다고 걸려온 전화 한 통


바보, 너의 뒤에서


둘이서 .....바보 그 녀석!


이렇게 바보들의 사랑은 이어져 갈까요?


태능 선수촌 이후에 재미있게 본 베스트극장 이었다.
사춘기 때 좋아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옛 추억이 떠올랐다. 나도 주인공 처럼 나의 첫 사랑 때문에 필사적으로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고입을 몇 달 정도 남겨둔 모의고사를 본 어느 날.
학원 자습실에서 그녀의 노트에 그 날 본 그녀의 모의고사 성적이 적혀 있었다.
나 보다 무려 20점 씩이나 높았다. 밀려오는 수치심과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 보다 모의고사 점수가 낮다니...
그녀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그녀 앞에 당당히 나타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독서실에서 밤도 세고, 내가 있는 방에서 제일 늦게 자고, 암튼 공부를 무진장 열심히 했었다.
그 결과 그녀 보다 고입 고사의 성적은 높게 받았고, 고등학교를 장학금을 받고 입학 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있을 그녀... 언젠간 한 번 쯤 볼 수 있을까?
새는 엔딩곡 그 땐...

그 땐...
                                       by 안지홍

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볼까
그때 내가 있음에 지금 내가 있음이야

사람을 만나는 건 운명의 장난
그 사람을 잊는 건 세월의 장난

그 때
너를 만나고
너를 서성이다가 세월 지날 때

사랑
이루지 못해
가슴아파 했었지
그 땐 내가 많이 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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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경 2007/06/07 00:4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책으로 읽엇는데
    좋은작품이더군요
    베스트극장도 찾아서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