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부르는 모레츠! (クレヨンしんちゃん ~ 嵐を呼ぶモ-レツ!オトナ帝國の逆襲, 2001)

OldBoy님 블로그에 포스팅된 "21세기가 되어서 생긴 것은 타지않는 쓰레기 뿐" 이라는 글에 '크레용 신짱∼맹렬! 폭풍을 부르는 어른 제국의 역습'에 나오는 짱구의 아빠 노하라 히로시의 과거 회상장면이 있습니다. <어려서 아버지 자전거 뒤에 타면서 다니던 길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그 길을 걷는다. 그러다 어느덧 어른이 되어 도시로 나와 직장 생활을 하게 되고, 부지런히 일을 하면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결혼.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 가정을 이끌어 나가느라 아버지들은 오늘도 발바닥에 땀이나 발냄새가 진동 하도록 열심히 일한다. 지친 몸을 이끌고 만원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귀가하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딸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는곳. 이들이 있기에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참고 견뎌 낼 수 있는 거다.> 무지 평범해 보이면서도 가슴 찡하는 그 무언가가 몇 분 안되는 짧은 순간에 다 들어 있습니다.

< 노하라 히로시의 과거 회상장면>

한국 제목은 '짱구는 못 말려'로 알려진 유명한 애니져. 투니버스에서 방영해 주는걸 가끔 보긴 했는데 극장판을 보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짱구를 검색해 보니 극장판만 14편이 제작 되었더군여. 정말 짱구의 인기가 아직 식을 줄 모르나 봅니다. (크X운에서 나온 못말리는 진짱 과자에도 보면 신짱의 라이센스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천남성님의 블로그에 '[크레용 신짱] 히로시의 상경, 우에노역에 담긴 애환' 이라는 포스팅된 글이 있는데, 히로시가 시골에서 동경으로 상경하는 우에노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첨에 그냥 볼 때는 그냥 역이거니 했는데 우에노역의 배경을 알고나니 신짱의 감독인 '하라 케이이치'의 섬세함에 놀랬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거 같은데 저런 세세한 관심을 갖고 작품을 만든 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저만 놀랬나봅니다. 이 신짱 극장판을 통해서 신짱이라는 애니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극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사.
나..아빠, 엄마, 히마, 시로와 좀 더 같이있고 싶으니까..
다퉈도 화가나도 함께 있는 게 좋으니까..(짱구의 대사 中)

난 가족과 함께 미래를 살아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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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는 기쁨을 당신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을 정도야!(노하라 히로시 짱구 아빠)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애니입니다. 주말에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꼭 아이들과 함께 한번 봐 보세여. 후회는 없을 겁니다.^^

써비스샷~~!!


동기의 평점 : ★★★★ (8/10)
Trackback 1 Comment 2
  1. 신짱 2008/03/08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세강에 ...
    가장 일상이 면서도 감동 그이상 말할수 없는 감동이 북받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2. ......21세기란 2008/07/22 20:51 address edit & del reply

    21세기란 무엇일까요 .... 아무리 과거가 좋다지만 ...... 자신의미래를 바쳐서라도 키우고싶은 ...애와 .... 가정이있습니다 ...... 이것을 홈페이지로 놔두면서 .... 매일본답니다 ^^ 내 자신의 생을 한번돌아봅시다 ...... 자신의 생을 ... 까먹어버리지않고 .... 딴사람의 인생을보고나면 대부분 울기마련이죠 .... 내자신의 인생으로 한번 ...울음을 해봅시다 ... 위에 신짱분 ...참 .... 잘하셧네요 ^^ .... 너무 글을잘쓰셔서 .... 하하하하